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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BN 프레스룸] 유호정 기자 / "나도 숨을 쉴 수 없다" 혼돈의 미국

2020-06-02 3 Dailymotion

"숨을 쉴 수가 없다"는데도 흑인 남성의 목을 무릎으로 누르던 백인 경찰.<br /><br />결국 이 남성은 질식사했고, 미국에선 뿌리 깊은 인종 차별에 항의하는 시위가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<br /><br />이 사건이 발생한 건 미니애폴리스라는 중부 도시에서지만, 항의 시위는 어느새 미국 전역 140개 도시로 번졌습니다.<br /><br />뉴저지에선 경찰서장이 직접 시위에 동참하기도, 뉴욕에선 시장의 딸이 시위를 하다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습니다. 그래도 뉴욕 시장은 "딸이 자랑스럽다"며 적극 옹호했습니다. <br /><br />시위가 격렬해지면서 미국 곳곳은 약탈과 방화, 폭력으로 얼룩지고 있고, 미국 40개 도시에선 야간 통행금지령까지 내려졌습니다.<br /><br />시위대의 분노는 더욱 거세지는 가운데, 진압에 나선 군경의 총격으로 한 시민이 숨지는 사건까지 발생했습니다. <br /><br />체포된 사람도 4천여 명에 이르는데, 트럼프 대통령은 주지사들에게 이들을 '쓰레기'라고 지칭하며 제압하라고 닦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『트럼프 美 대통령<br />우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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